성 소수자를 깊이 있게 다룬 연극 <프라이드>가 6년 만에 돌아왔다. 2008년 영국에서 처음 공개된 <프라이드>는 영국 비평가 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14년 한국에 소개됐다.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 ...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대한민국 현실을 먼저 짚어보자. 한때는 우리나라의 이혼 건수가 높다고 '아우성'이던 적이 있었다. 요즘도 그럴까? 2003년까지 증가 추세였던 우리나라의 이혼 건수는 당해년도 16만6000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9만2000건 선에서 안정돼 가고 있단다(통계청 기준). 그렇다면 이 지표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1. 24년 전, 르네 젤위거는 살을 찌우고 영국식 억양을 가진 서른두 살의 여성이 돼 스크린 앞에 섰다. 런던에 사는 젊은 싱글 여성 브리짓(르네 젤위거 분)이다.

(*이 기사에는 작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전남 장흥에 다녀왔다. 장흥은 작가 한승원의 고향. 그를 좋아하던 내겐 오랫동안 다녀오고픈 곳이기도 했다. 한승원은 이 시대 한국의 손꼽는 문학가이지만, 문학의 지형이 크게 쪼그라든 오늘날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해야 그나마 알아듣는 이가 있을 것이다. 노벨문학상 ...

SBS가 오랜만에 사극으로 금토 드라마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지난 18일 첫 방영된 <귀궁>은 그동안 소개된 'SBS 금토 드라마'와는 결을 달리 가져간 작품이다. 그동안 해당 시간대엔 권선징악 혹은 피카레스크로 불리는 악인 ...

(*이 기사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프라바'는 성실하고 똑 부러지는 태도로 정평이 나 있다. 주변 동료는 물론 자신에게도 엄격한 그는 동료 간호사 '아누'와 함께 ...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엄마에게만 적대적이었던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2주 만에 스튜디오로 돌아온 부모는 솔루션 과정의 고충을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어려움은 ...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가 인천 유나이티드 FC 유니폼을 입고 2024 K리그1 득점왕에 이어 2025 K리그2 득점왕 타이틀까지 노릴 정도로 탁월한 골 감각을 자랑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슈퍼 ...

난타전 끝에 바르셀로나가 셀타 비고에 역전 승리를 따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9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나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

Kt 위즈가 적지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

이재성의 리그 7호골에도 불구하고 마인츠는 끝내 웃지 못했다. 사상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대한 가능성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마인츠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

21세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밴드 '콜드플레이'와 3세대 케이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같은 노래 위에서 만났다. 지난 18일, 콜드플레이의 노래 'WE PRAY'에 트와이스가 피쳐링한 '트와이스 버전(TWICE VER ...